끈끈한 정 나눈 아름다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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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정 나눈 아름다운 시간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5.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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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축제’ 열려
개교 100주년이 2년 뒤인 이원초등학교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축제’를 진행했다.

개교98주년 이원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축제’가 지난달 28일 이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원초등학교 충동문회가 주최하고 53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 53회

김홍근 동창회장은 “53회 동문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어린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선·후배 간 끈끈한 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철(39회)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모교가 97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100년의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장구한 역사를 지닌 모교의 발전과 지역 발전에 초심을 잃지 않고 화합해 이원초가 옥천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전환 교장은 “지난 98년 동안 97회 졸업으로 9421명의 동문을 배출한 역사가 깊은 학교”라며 “지금도 전국 각처에서 많은 동문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장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축제에 대선배 자격으로 참석한 이종희(장찬리· 80)씨는1938년 생 35회 졸업생이다. 그는 “내가 학교에 다닐 땐 운동장에 흙이 질퍽거리고 풀이 우거진 상태였다”며 “지금은 조경도, 강당도 너무나 좋은 환경으로 이런 멋진 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큰 인물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이원면 지역에 재능과 소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키워나가고자 이원사랑장학회(이사장 김종완)를 결성, 이 지역 면민들이 후학 양성에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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