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컷에 인생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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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컷에 인생을 담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6.0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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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조직, 9명의 회원들 왕성한 활동
출사 때마다 남긴 사진 매년 사진전 개최
나인포토 동호회 회원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만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새벽길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안개 낀 월류봉 계곡을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서라면 이른 새벽도 마다하지 않았다. 계절마다 전국의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나서는 사람들.

2015년에 창립된 옥천나인포토클럽은 박종우 회장을 비롯해 9명의 직장인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안치성·신혜정·최희분·유성찬·윤진섭·박병노·남승주·서상숙 씨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공통점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8년 전 산악회 활동을 하다 회원들 사진을 찍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시작하게 됐다는 박 회장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자연을 접하는 게 좋다”며 “단순한 동아리이지만 사진 하나를 위해서 몰입하기도 한다”고 사진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사진으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했다.

안치성 회원은 “사진을 하다보면 여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전국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계절별로 사진 찍을만한 명소를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또한 윤진섭 회원은 “사진을 찍으면서 대상에 몰입하다 보니 마음 수양이 되는 것 같다”며 “사진을 하면서 더욱 만족스런 생활을 하게 됐다”고 동호회 자랑을 이었다.

나인포토클럽은 출사에서 찍은 작품을 엄선해 년 1회 사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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