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치성원력에 따른 재수대통’

한국불교동방조계종 옥천 귀현사(주지 법성스님)에서는 지난달 2월 22일 오전, 음력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절 앞 고목나무에서 '산신 성황 고목제'를 열었다.

이번 회향식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군서면 풍물단 30명의 다채로운 풍물놀이와 중국 소림사 무예단 30여명의 기예도 펼쳐졌다.

또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학생 8명이 참석해 찬불가를 부르는 등 그윽한 불교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란 테마로 열린 이날 회향식에서는 통돼지 3마리를 잡아 참석한 신도들이나 방문객에게 자비로운 보시를 실천했다.

이날 주요 내빈으로 신동욱(공화당총재)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산신성황에게 제를 올리는 등 기도치성원력에 따른 재수대통을 발원했다.

이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