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에 내리는 눈발처럼 당신은 내게 왔구나
어쩌라고,
미친 그리움으로 날리다 내려앉은 것이냐
이내 사그라질 나의 사람아
지상 어디에서도 만질 수 없는 환한 미소는
이제 분분한 꽃으로 오시라
햇살 머금은 대청호 물살 되어 흘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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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에 내리는 눈발처럼 당신은 내게 왔구나
어쩌라고,
미친 그리움으로 날리다 내려앉은 것이냐
이내 사그라질 나의 사람아
지상 어디에서도 만질 수 없는 환한 미소는
이제 분분한 꽃으로 오시라
햇살 머금은 대청호 물살 되어 흘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