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십성의 역학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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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십성의 역학 관계
  • 김현희 시인·명리학자
  • 승인 2019.03.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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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시인·명리학자

비겁이 좋은 사주는 경쟁적인 직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비겁이 재성(목표 의식)을 만나면 돈을 벌기 위해 앞으로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생긴다. 재성은 관리감독 능력이고 성실성과 실천력이다. 사업이나 투자기회를 보는 안목이 생긴다. 비겁이 인성(지식)을 만나면 연구원이나 학자가 될 수 있다. 인성은 요령이고 기획력이다. 비겁이 식상(창의력)을 만나면 제조업, 연예인, 예술가, 벤처사업, 변호사 일을 잘한다. 비겁이 관성(책임감)을 만나면 공직에서 일한다. 관성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리더십이다. 사주에 비겁이 있어야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 확신을 하며 살 수 있다. 

식신은 독창성, 전문성이다. 상관은 설득적, 개방적, 직설적, 외교적이다. 식신은 글을 잘 쓰고, 상관은 말을 잘한다. 식상은 부하직원을 잘 다루며, 자기만의 기술과 재능이 있다. 식신은 안정적, 방어적으로 일을 하고, 상관은 개방적, 모험적으로 일을 한다. 식신(창조력)이 재성(관리력)을 만나면, 생산, 판매, 제조업이 좋다. 상관(정의감)이 편관(희생심)을 만나면 군인, 경찰, 검찰 일이 좋다. 상관의 비판하는 능력이 편관의 칠전팔기 정신과 합해져서 권력을 잡을 수 있다. 사주에 식상이 있어야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만족적으로 살 수 있다.

정재는 치밀, 꼼꼼, 알뜰, 성실이다. 보수적, 합리적이다. 회사원, 공무원, 세무사, 회계사 일이 좋다. 안정적인 월급 생활을 한다. 편재는 통제력, 결단성, 과단성이다. 공간 감각이 좋아서 토목이나 건축 일을 잘 한다. 정재는 현금 재산을 중시하고 돈을 아낀다. 반면에 편재는 돈 쓰는 일을 무서워하지 않고 겁 없이 투자하는 배짱이다. 항상 큰돈을 꿈꾼다. 증권투자, 부동산 투자, 사업, 상업, 건축 일을 잘 한다. 재성(성실함)이 식상(창조성)을 만나면 일을 무서워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밀고 나간다. 부자가 될 수 있다. 식상은 시작하기를 잘 하고 재성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다. 재성이 있는 사람은 인간을 잘 다룬다.

정관은 안정감, 신뢰감, 책임감, 공명정대함이다. 공무원, 회사원이 알맞다. 편관은 칠전팔기 정신이며 희생정신이다. 관성은 조직적, 사회적 협력을 중시한다. 성과 지향적이며 봉사심과 살신성인의 기질이다. 행정직, 군인, 경찰, 검사, 등 통제하는 일을 잘한다. 객관적인 관성은 주관적인 비겁(자아)을 통제할 수 있다. 인내심과 합리적 실행력으로 타협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리더십이다. 체면과 명예가 중요하고, 타인의 인정을 중요시한다. 재성이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번다면, 관성은 명예를 얻기 위해 돈을 벌고, 인성은 재산을 늘리기 위해 돈을 번다. 

정인은 지혜, 학문, 보호, 온화함이다. 교육자가 알맞다. 편인은 신비적, 종교적, 철학적이다. 학자, 예술가, 의약사, 연구원이 알맞다. 인성은 시험 합격운이 좋아 증명서를 취득하는 능력이다. 재성이 현금 재산이라면 인성은 머릿속의 지적 재산이다. 집, 땅, 자동차, 특허권도 인성이다.

사주에 인성(자격증)과 비겁(추진력)이 있어야 자립심이 발휘된다. 정관(객관성)과 정인(합리성)이 만나면 공무원, 정관과 편인(전문성)이 만나면 연구원이다. 정인과 식신(창조성)은 교육자이고, 편인과 상관(표현력)은 천재 예술가이다. 비견(조직력)과 정인은 복지 공무원, 겁재(승부욕)와 편인은 의학자이나 약학자이다. 십성의 구성에 따라 기질이 달라지고 시너지 효과가 달라진다. 자기 사주의 십성을 알아보면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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