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수신문 창간 3주년에 부쳐
상태바
옥천향수신문 창간 3주년에 부쳐
  • 이명식 시인
  • 승인 2019.03.28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식 시인

‘향수의 고장 옥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온새미로 담아내는 신문이 있다
참다운 빛이고자 다짐하며
힘차게 첫발을 내디딘
그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눈을 뜨면 어느새
옥천의 발자국들이
글자의 화석으로 살아나온다
이 땅 남녀노소 펼치는 희로애락이 
봄날, 초록 기운 돌 듯
“옥천향수신문”과 함께 일어선다
적게는 슬픈 일
많게는 가슴 벅찬 일
지면 가득 사랑을 싣고
반가운 미소로 다가온다
세상 골고루 비추는 등불
머리맡 “옥천향수신문”은
 눈길 머무는 신문으로
우뚝 서 있다

◇약력
·‘옥천장날’외 5권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충북시조문학회, 대전문인협회, 옥천문인협회 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