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팀 총 출동 ‘화합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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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팀 총 출동 ‘화합한마당’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4.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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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8일 옥천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호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옥천군 관내 9개 읍·면 회원(19분회) 월외, 안내, 군서, 옥천, 이원, 구룡, 목련, 대성, 죽향, 청서, 청성, 청산, 복지, 군북, 향수, 포동, 안남, 원동, 동이 등 총 19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해 우승팀 복지팀이 우승기 반납으로 경기는 시작됐다.

김재종 군수는 “100세 인생을 사는데 게이트볼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지낸다”며 “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서로 소통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의 건강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호일 회장은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즐겁고 보람 있는 대회가 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마음껏 발휘하되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선수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안내팀 류제수(73) 선수는 “게이트볼을 시작한지 3년이 흘렀는데 신경발달에 좋고 치매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며 “태권도를 했지만 나이 들면서 힘이 들어 지인의 추천으로 게이트볼을 시작했다”며 “재미있고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어르신들이 하기엔 최고의 운동인 것 같다. 멋진 경기 펼치고 싶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선수들은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기술을 선보이며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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