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활력 ‘그라운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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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활력 ‘그라운드골프’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4.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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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8일 옥천군그라운드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서정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옥천, 관성, 안남, 이원, 죽향, 청산팀 등 총 6개 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를 통한 심신 단련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활기가 넘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풍요롭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 지난해 우승팀 관성팀이 우승기 반납에 이어 경기는 시작됐다.

서정현 회장은 “건강하려면 운동밖에 없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100세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자 화합과 소통하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산팀 이수복(77) 선수는 “나이를 먹고 어떻게 노후를 보낼까해서 시작했는데 그라운드 골프를 시작하면서 건강해지고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기에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지만 순위를 떠나 재밌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선수들은 틈틈이 연습한 기술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어 뜻깊은 대회가 됐다.

경기결과 단체전 1위 죽향, 2위 옥천, 3위 관성, 개인전 1위 김인용, 2위 박희수, 3위 구비룡, 홀인원상 김인용, MVP 이인숙, 김인용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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