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부족한 농부 ‘군의원’
상태바
24시간이 부족한 농부 ‘군의원’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5.2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내기철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지난 21일 옥천군의회 손석철(왼쪽) 의원이 청산면 인정리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제268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손 의원은 낮에는 의정활동을, 밤에는 농삿일로 주정야경(晝政夜耕)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게다가 불의의 사고로 부인은 입원중이며, 아들은 병명조차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농삿일은 개인의 일이지만 의정활동은 옥천군민 모두를 위한 일이기에 더 귀하고, 그래서 더 깊이 공부한다는 손 의원은 일초가 부족하다며 논으로 뛰어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