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복(齒福), 그것은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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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복(齒福), 그것은 만드는 것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6.1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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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전국 우수기관 수상
옥천군보건소가 대전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미취학아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가 2018년도 구강보건사업 시행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사업 추진과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으며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불소 쓱쓱! 치아건강 쑥쑥! 이란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통합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미취학, 초·중·고
생, 성인, 노인 등 전 계층에 맞춤형 예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보건소는 지난해 23곳의 유치원생 등 22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체험관을 운영하고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중·고등학교 19곳 74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성인이상 사업장과 경로당 154곳을 중심으로 주민 2600여명에게 구강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35명을 활용해 불소이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초·중·고등학생 72명을 건강서포터즈로 지정해 또래 집단의 구강건강관리에도 집중하는 등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힘썼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구강보건사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소 조준란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강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바른 구강관리와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구강보건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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