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면 · 안남면 등 8농가 방문, 공무원 20명 지원
옥천군이 지난 4월 16~17일 강풍으로 인한 피해 농업시설 복구를 위해 예년보다 일찍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안내면, 안남면 등 8농가의 인삼재배시설 3만5천㎡ 가 전파되는 등 비닐하우스, 축사 등 그 외 농업시설물에 대해 90여 농가의 20만㎡정도가 이번 강풍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농촌일손돕기 인력알선창구를 친환경농축산과와 각 읍·면에 설치하고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일에는 안내면 인삼재배 피해 농가로부터 복구지원 요청이 들어와 기획감사실과 체육시설사업소 직원 20여 명이 바로 현장 복구에 투입됐다.
이곳은 2400㎡ 인삼밭의 지주목 절반이 무너져 내려 농가주 등 3명이 이틀 동안 복구에 전념했으나 복구가 지체돼 군에 일손을 요청했다.
군 박병욱 기획팀장은 “바쁜 업무중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농촌일손 돕기 창구에 지원이 요청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 실과에 빠른 현장투입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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