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생가 앞뜰에 경관작물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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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 생가 앞뜰에 경관작물 심어⋯
  • 박하임기자
  • 승인 2016.05.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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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주민의견 수렴해 6월 초 결정
멀리 보이는 육영수 생가와 생가지를 알리는 표지석 사이 2.3ha의 땅에 메밀, 코스모스, 유채 등 경관작물이 심어진다.

옥천군은 육영수 생가(옥천읍 교동리) 앞뜰 2.3ha의 땅에 계절마다 다른 경관작물을 심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가 앞 토지 20필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완료했고, 계절별로 선보일 경관작물을 정하기 위해 ‘주민자치 1번지’답게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은 이번달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군 산림 녹지과에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육영수 생가'는 지난해 19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5월 중순까지 6만5천명이 다녀간 군의 대표 관광지이다.

군은 봄에는 유채나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이나 코스모스 등의 작부체계(작물의 종류별 재배순서)로 경관을 조성하고, 겨울에도 억새 꽃밭이나 썰매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갖고 있다.

이명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생가 앞뜰에 경관작물을 심고, 그 사이 오솔길을 만들면 주민 및 관광객에게 멋진 포토 존 배경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육영수 생가 앞뜰에 어떤 작물이 심어질지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6월 초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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