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향토기업’ 회오리(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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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향토기업’ 회오리(유) 방문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6.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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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감자 제품으로 지난 2월 ‘6차산업인’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안호근 국장이 지난 14일 옥천군 향토기업 농업회사법인 회오리유한회사(대표 정은수)를 방문했다.

회오리 정 대표는 지난 2월 농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6차산업인’에 선정된 바 있다.
안 국장은 회오리 감자 제조공정 현장을 찾아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 등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회오리는 국내산 감자만을 가지고 회오리감자, 감자스틱, 아코디언감자, 벌집감자, 감자크로켓 등 감자가공품을 생산해 전국 70여개 대리점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공장에서 사용되는 감자의 일부는 직접 재배하고 일부는 대청농협과 계약해 키운다. 충남 부여와 공주, 전북 익산과 경북 상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한다.

회오리는 생산하는 제품의 모형과 상표, 제조공정과 제조기계에 대한 특허를 등록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6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회오리감자를 개발해 2013년 상품화에 성공한 정 대표는 그해 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엔 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00평(992㎡) 규모의 공장 외에 추가로 800평(2645㎡) 규모의 더 큰 공장을 지었다. 직원 수도 5명에서 39명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안호근 국장은 “100% 국내산 감자만 사용하신다는 말씀에 굉장히 기분이 좋다” 며 “감자사업을 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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