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 규모 연수원
지역 경제 견인차 역할 기대
지역 경제 견인차 역할 기대
영동군과 SK주식회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SK주식회사는 이날 오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SK연수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 영동 연수원 조성사업은 2019년 12월 SK주식회사에서 입안 신청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SK임업이 소유하고 있는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일원에 145,783㎡ 규모로 교육시설, 숙박시설, 숲속 체험존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영동군과 공조하여 공동위원회 심의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고시 등 행정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2022년 6월경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관광․축제 및 특산품 홍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고용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 SK 연수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최소화, 상수도 등 인프라 구축 지원, 관내 업체 활동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은다. 협약 기간은 이날부터 5년간이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의 발전과 대외 이미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협약기관인 SK주식회사는 물론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며 연수원 조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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