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폭염 속 민생 현장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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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폭염 속 민생 현장 돌본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8.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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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30분
김재종 군수가 상가를 방문하여 주정차 단속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상가를 방문하여 주정차 단속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김재종 옥천군수가 폭염을 뚫고 민생 현장 돌보기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오후, 김재종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읍 중앙로 일원 시가지 상가를 방문하여 시장상황을 살피고 상인을 만나 어려움과 고충을 위로했다.

상가 주민 A씨는 “주차 유예시간이 짧아 손님들이 물건을 고르다가 시간에 쫓겨 다음에 오겠다며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서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차 유예 시간을 늘려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주민 B씨도 “시내 상가 중에서 미리 주문해서 찾아갈 수 있는 배달 음식점을 제외하면 20분 주차 유예는 손님입장에서 불안해하며 일을 볼 수 밖에 없다. 유예 시간을 좀 더 주었으면 한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주관 부서와 회의를 통해 이에 대한 대책으로 8월 2일부터 중앙로 일원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20분에서 30분으로 변경하여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경우 지속 시행하겠다”고 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금구공영주차타워’무료 개방도 고질적인 교통 혼잡 구간인 중앙로가 쾌적한 시가지로 변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 C씨는 “중앙로에 불법으로 주차되어 있는 각종 차량으로 도로가 혼잡하고 경관에도 보기 안 좋았는데 금구공영주차타워 조성으로 시내가 이렇게 깨끗해졌다”며 “고질적인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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