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김흥식 씨, 옥천 ‘제9대 복숭아 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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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김흥식 씨, 옥천 ‘제9대 복숭아 왕’ 됐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8.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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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경력, 천중도·수황 재배
옥천군 제9대 복숭아 왕으로 선정된 김흥식 씨가 자신의 밭에서 수확된 복숭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옥천군 제9대 복숭아 왕으로 선정된 김흥식 씨가 자신의 밭에서 수확된 복숭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옥천군이 지난 4일 제9대 ‘복숭아 왕’으로 35년 재배 경력의 배테랑 농사꾼 김흥식(60·옥천읍 서대리) 씨를 선발했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발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흥식 씨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을 받은 농가로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으며 대월과 천중도(백도), 수황(황도) 복숭아를 주로 재배해 과일이 크고 고르며 병충해 피해가 적었다.

또한 당도가 15브릭스 이상으로 매우 높고 품질이 뛰어나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과실이 크고 굵은데다 당도가 15브릭스 이상이 나오는 등 맛과 향이 뛰어났다”며 “생산된 복숭아 60% 이상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출하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품질 좋은 과실 출하로 옥천 복숭아 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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