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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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8.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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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서 독립유공자 52명
김재종 군수가 독립유공자 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재종 군수가 독립유공자 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옥천군이 지난 13일 제76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위문에는 201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임해준 선생의 증손녀(임분순, 66)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김무생 선생의 손자 김성욱(75) 씨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9가정에 이불 등 소정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인 임해준 선생은 옥천 일대에서 1907년부터 1909년까지 군자금과 군수품을 모집하는 활동을 전개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7년의 옥고를, 김무생 선생은 대구에서 3·1운동을 주동하다 징역 2년의 옥고를 치렀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만남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의 독립정신은 숭고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옥천군은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후손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옥천군 출신으로 추서된 독립유공자는 52명으로 공훈이 확인된 미추서자도 3명이 생존해 있으며 유족으로는 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보훈가족의 예우 확대를 위해 독립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인상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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