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 등 14개 자치단체
옥천군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개선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뜻을 담긴 공동건의문을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자들과 주요 정당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4일 국회를 찾아 정개특위 김태년 위원장에게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공동 건의문과 주민 서명부를 전달한 이후 다시 한번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우편으로 발송 완료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광역의원 선거구획정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간곡한 건의사항과 해결방안 등이 담겼다.
옥천군을 비롯한 영동군, 강원 영월군․평창군․정선군, 충남 서천군․금산군, 경북 성주군․청도군․울진군, 경남 함안군․창녕군․고성군․거창군 등 14개 자치단체가 한 마음으로 뭉쳤다.
이들은 2018년 헌법재판소가 판결한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허용기준 강화(4:1→3:1)에 따른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에 앞서 자치단체 간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고 인구중심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을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꾀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 발전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비대면 주민 서명 운동도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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