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옥천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에 박병훈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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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옥천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에 박병훈 위원장 선출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5.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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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역할 충실,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협의회 구현하겠다”
신임 박병훈 협의회장은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 등 3자가 함께 어우러져 교육하기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병훈 협의회장은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 등 3자가 함께 어우러져 교육하기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옥천군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에 옥천중학교 박병훈(49) 위원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달 26일 옥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학교(유치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옥천군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열고 박 위원장을 차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신임 임원진으로 추대된 위원으로는 협의회장에 박병훈(옥천중), 부회장에 유재광(죽향초)‧최병철(옥천고), 감사 조현(옥천여중), 사무국장 이진규(삼양초) 씨 등 총 5명이다. 이들 임원들은 앞으로 1년 간 옥천군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신임 박병훈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장으로서 임기 동안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여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협의회를 구현하고 행복한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옥천교육을 위한 옥천교육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다음은 신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옥천군학부모연합회(연합회)와의
관계설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모임체인 연합회가 교육청 산하 공식기구로 인정됨에 따라 지금부터는 연합회와 행동을 같이할 계획이다. 같은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서도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다 보니 상당 부분 어려움이 있었다. 운영위원회든 연합회든 모두가 옥천교육의 발전을 위하는 단체인데 따로 행동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합회 관계자와 이미 의견의 일치를 보아둔 상태다.

일부 학교의 경우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선정을 놓고 잡음이 많은데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지역위원은 학교장이 추천을 한다거나 압력을 넣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온전히 학부모들의 추천으로 결정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학교장이 추천을 한다고 하는 것은 아마도 학교장이 학부모들과 자주 만나다 보니 지역위원 역시 학교장이 추천하는거 아니냐 하는 것 같은데 단연코 그건 아니다. 

운영위의 향후 활동계획이 있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옥천군학부모운영위원회는 학교 예산을 심의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의제를 제안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협의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거나 행동으로 옮기려해도 특정 학교나 특정인의 이익을 대변할 수는 없다. 저희 운영위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위원들이 각급 학교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함은 물론 실제로 정책에 접목시켜 모두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그런 운영위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같이 학부모들로부터 절대적인 공감을 갖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좌담회나 토론회와 같은 공론의 장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와 함께 관계 기관 등에 제안할 예정이다. 

신임 박병훈 협의회장은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를 졸업하고 현재 3명의 초등학생과 1명의 중학생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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