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금세포’로 행복드림 구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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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금세포’로 행복드림 구현하자”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7.2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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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투표로 2개 안건 모두 통과
즉석 주민발언대도 눈길 끌어

동이면주민자치총회

동이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용길)가 지난 20일 동이면 힐링센터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동이면 주민자치회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 총회는 그간 주민들로부터 거론되어 온 지역발전에 관한 의견을 통합하고 통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동이면을 만들고자 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었다.

먼저, 올 한해 주민자치회가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현황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사로 지목되어 온 컬러마케팅 사업 ‘동이, 노랑으로 물들다!’와 2023년 동이면 주민제안사업인 ‘옐로우로드 조성사업’ 의 안건에 대해 의결을 했다. 민주적 절차인 주민투표도 실시했다. 

동이면이 처음으로 도입한 즉석주민발언대도 눈길을 끌었다. 

즉석주민발언대에 나선 이대순 평촌리장은 “기왕하는 사업이라면 수익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는 것이 주민들로부터 참여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자 석탄1리장도 “안터마을에서 유채꽃밭에 이르는 도로변 마을까지 사업을 확장해 달라”고 했다. 

송욱영 우산1리장은 금강유원지 활용 방안에 대한 컨설팅 완료 책자를 전달,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데 일조하는 등 회의 내내 신선한 아이디어가 전달되는 등 다른 회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자유분방하면서도 절제된 회의모습이 드러났다. 두 안건 모두 현장투표로 가결되었다.

박용길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동이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곽상혁 동이면장도 “동이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실있고 의미있게 주민총회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오늘 회의야말로 동이면 전체를 아우르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지역인 안터지구의 ‘안’, 유채꽃밭의 ‘유’, 금강유원지의 ‘금’, 세산권역의 ‘세’, 구 포도축제장의 ‘포’라는 다섯 지역의 앞자를 딴 ‘안유금세포’를 잘 활용하여 면 슬로건인 ‘즐겨찾기 동이로(路)’ 실현으로 ‘행복드림 옥천’ 구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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