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7일 청산면 전통시장과 백운리 야산 일원에서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이에 따라 실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치매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훈련에는 청산파출소, 청산119안전센터, 치매 극복 선도기관·학교, 치매 안심 등불기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각 참여기관에 시나리오별 역할을 부여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모의훈련에 앞서 치매 인식개선 행사도 함께 진행, 지역주민과 시장 이용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치매 관련 퀴즈,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작성, 배회 인식표 찾기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실종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종 치매 환자발견 시 신고 대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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