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학산면체육회가 지난 18일 대왕산 정상에서 면민화합 및 풍년기원 시산제를 열었다.
학산면체육회는 매년 새해 주민의 안녕과 건강,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풍요, 번창, 다산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시산제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회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초헌관은 김종원 체육회장, 아헌관은 김현종 학산면장, 종헌관은 박종봉 노인회장이 맡아 안녕기원제를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빌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원 학산면 체육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 불안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며“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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