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가 지난 20일 쓰레기·농작물 소각 화재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2월 현재 총 14건의 화재 중 6건이 쓰레기나 농작물 소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농가나 마을 주민들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산림 인접 지역 혹은 주택 근처에서 소각 행위를 벌여 산불화재나 주택화재로 번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준 옥천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되도록 소각행위를 지양하고, 부득이하게 소각하게 될 시 주의사항을 꼭 지켜 화재예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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