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3년도 제1회 추경 353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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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3년도 제1회 추경 353억 증액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3.04.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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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과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

옥천군이 6,50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6,151억 원 대비 353억 원(5.74%)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184억 원, 국도비보조금 117억 원, 세외수입 18억 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

주요 내용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민불편사항’ 해소 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도로·하천 등 SOC 사업, 문화관광 등 주요 현안 사업 그리고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예산 반영이다.

먼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기본계획 수립용역 2억 3천만 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배관설치비 지원 1억 5천만 원, 문화진흥기금 15억 원, 어린이집 특별 활동비 및 아이돌봄 사업으로 6억 7천만 원, 안남 치유공원(온실정원) 5억 원, 군북 막지리 낙후지역 상수도보급 사업으로 18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을 기존 6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증액 편성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1억 8천만 원과 소상공인의 저금리 대출을 위한 충북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금 1억 원,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 2억 3천만 원을 편성해 근로자의 지역 정착 유도와 일자리 창출,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경로당 한궁 구입비 4천만 원,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비 지원 1억 4천만 원,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비 4천만 원,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 1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군도, 농어촌도로, 소하천정비를 위해 37억 원, 주민불편사항 해소 사업으로 30억 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14억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28억 원과 구읍에 산재하여 있는 문화재·문화시설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구읍 문화재 보존활용 및 문화시설조성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비에 2,200만 원을 편성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추경에는 출산 후 회복 등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후조리 비용 1억 원과 읍면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의 회의참석 수당 4천만 원을 처음 반영했다”며 “문화진흥기금 15억 원과 고향사랑기금 2억 2천만 원을 신설해 문화산업 진흥과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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