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부천시와 야구동호회 친선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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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부천시와 야구동호회 친선경기 개최
  • 김수정 기자
  • 승인 2023.04.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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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까치울야구장에서
친선경기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친선경기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옥천군이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부천시의 초청을 받아 부천시 까치울야구장에서 공무원 야구동호회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옥천군과 부천시는 옥천이 고향인 현대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이 1940년대 부천에 머물며 소사성당 건립에 공헌한 인연으로 2002년 자매결연을 하게 되었다. 이후 지금까지 경제, 문화, 예술, 행정, 체육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체육 교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근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재개하게 됐다. 이번 친선경기는 옥천군과 부천시 공무원 야구동호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부천시 까치울야구장에서 개최됐으며 경기 이후 옥천군 공무원 야구동호회는 부천시 공무원 야구동호회와의 간담회 및 한국만화박물관, 부천호수식물원 등 주요시설을 방문하며 상호 간에 더욱 알찬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자체 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부천시와 더욱 돈독한 우호 관계를 형성해 상생·번영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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