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친다, 내가 바꾼다, 내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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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친다, 내가 바꾼다, 내가 만든다”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5.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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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남 4군 지역위 ‘찾아가는 주민제안’
민주당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찾아가는 주민제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찾아가는 주민제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이재한)가 지난 15일 옥천 중앙교 인근에서 ‘찾아가는 주민제안’ 사업을 진행했다. 

“생활밀착형 지역위원회로 바꾸겠다”는 민주당 이재한 지역위원장은 각 지역 장날마다 시장 주변에서 정책이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주민들의 제안을 받는 행사로 옥천 장날인 이날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주민과의 접촉 확대 및 소통강화, 정책 및 공약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한 위원장과 이병우, 박영웅, 김외식, 안효익 등 전‧현 군의원이 참석했으며 ‘내가 고친다! 내가 바꾼다! 내가 만든다!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주민제안실’ 이곳에서는 주민 누구나 정책, 제반 지역 현안, 불편 사항 해소방안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 내용은 민주당 지역위원회에서 검토해 종류별로 처리하게 된다. 군이나 도 차원 제안의 경우 해당 관청에 의견을 달아 전달하거나 현직 의원이 직접 처리하고, 법안 제·개정이 필요하거나 중앙 정부에서 해결할 제안은 중앙당에 전달해 처리하게 하는 식이다. 처리 결과도 제안자에게 알려 준다며 이렇게 모인 제안 내용과 처리 과정, 결과 등을 정리해 정책 및 공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위원장은 신년회와 주민 생활 특위 및 SNS 특위 발족식 등에서 ‘변화, 혁신, 새로운 도약’을 올해 화두로 제시하면서 ‘돈 권력 조직을 동원하는 식의 구태 정치가 아닌 주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한바, “주민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서 실현할 수 있고, 지역위는 주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윈-윈 프로그램”이라며 “주민 곁에서 함께 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은 “이런 정당 행사는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어쨌든 주민들 얘기에 귀 기울인다는 건 좋은 일 아니냐”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찾아가는 주민제안’ 프로그램은 민주당 지역위에서 주최하고 2월 설치된 주민 생활 특위에서 주관한다. 15일 옥천 장날을 시작으로 16일 보은, 18일 괴산, 19일 영동 등 각 군 장날마다 지속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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