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보조금 5%↑… 지역경제 활성화 탄력
환경관련 사업 중점 추진 … 오염 차단시설 확충
대청호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 개발 계획 수립
옥천군은 2016년 ‘새해 역점 시책’을 수립해 옥천군 종합발전계획 ‘청사진’을 공개 했다.
군은 지난해 보다 7.47% 증가한 예산 3,583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지난해 3,334억원보다 248억여원이 증액된 규모다.
예산규모가 증가된 주된 요인은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4.94%(62억원) 늘었고, 지방세 수입 현실화를 위해 11.46%(20억원) 증액 계상했다.
일반회계 3,016억8,200만원, 특별회계 566억 2,700만원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으며 ‘건전한 재정운용, 안정된 주민활'을 기본목표로 장기종합개발계획 및 중장기재정계획을 연계한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옥천 월류수 오염부하저감 사업 59억8,100만원, 상수도 송배수로관로 확장사업 44억5,500만원, 안남·청산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 25억7,700만원을 계상했다. 또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25억400만원과 작은영화관 건립에 18억원을 올렸다.
▲제 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총 사업비 443억원 투입, 충북개발공사와 협약 공동 시행으로 옥천읍 서대리, 가풍리, 구일리 일원(351,661㎡)에 조성.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총 사업비 2억2,000만원 투입,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소득기반 및 생활환경 등의 개선을 위해 국토 교통부가 기반시설 비용 및 세제지원.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공업용수 개발 등 지역개발사업 포함).
▲문화관광 종합발전 개발계획 수립
○총 사업비 2억5,000만원 투입, 문화산업을 포함한 옥천군 문화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대청호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 개발계획 수립
○총 사업비 3억원 투입, 오는 2025년까지 대청호권 일원을 대상으로 장계관광지 활성화등 대청호 친환경 개발방안 모색 및 계획 수립.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총 사업비 8억원 투입, 공공 하수처리구역지정 및 변경.
▲옥천군 ‘休-Forest’ 조성
○총 사업비 150억원 투입, 오는 2019년까지 군서면 장령산 휴양림(100ha)에 ‘산림생태休문화센터’, ‘힐링타임하우스’, ‘태교의 숲’ 등 건립.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총 사업비 81억원 투입, 오는 2017년까지 옥천읍 하계리(13,118㎡)에 ‘전통문화체험관’,
‘놀이체험관’, '편의시설’ 건립.
▲옥천옻문화단지 조성
○총 사업비 91억원 투입, 오는 2020년까지 동이면 조령리(185ha)에 ‘옻문화체험장’, ‘숲길조성’, ‘4계절 음식마을’, ‘옻 배움터’ 등 건립.
▲옥천묘목공원 조성
○총 사업비 91억원 투입, 오는 2017년까지 이원면 이원리(23ha)에 ‘누리정원’, ‘야외학습장’, '묘목전시장’ 등 건립.
지난해 옥천군은 뛰어난 성과를 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평가' 고용지원부문 '대상'을 받았다.
청정국가인 뉴질랜드 수출 등 포도의 경쟁력강화로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으며,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특화작목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에 노력한 결과 NH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맞춤식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추진으로, 보건복지부, 충북도 등에서 실시한 구강보건, 치매, 심뇌혈관질환예방, 암관리, 결핵관리, 방문건강관리,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7개 부문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효율적 관리로 행정자치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 부문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주민편의 교통정책으로 국토교통부의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83개 지자체 중 2위의 우수군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청백-e시스템 운영, 청렴교육 등 청렴도 향상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의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펑가에서 82개 군 지역 중 경남 함안군, 충북 진천군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