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시공 전문 장우새시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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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시공 전문 장우새시건업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08.2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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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리 구도로(농협장례식장길)에 위치한 장우새시건업(원내는 이은규 대표)
마암리 구도로(농협장례식장길)에 위치한 장우새시건업(원내는 이은규 대표)

우리가 흔히 ‘새시(sash)’라고 일컫는 것들은 창틀과 창문에 사용하는 모든 건축 자재를 통칭한다. 이러한 새시는 주거공간이나 기업 사무실 등의 아늑함과 안전성은 시대가 발전하면서 더욱더 넓고 깊이 사용되고 있다.

가정집에서 혹은 아파트에서 창이나 방충망을 교체하려고 우리가 흔히 부르는 새시집, 

창호제작 공장 등에서 최고의 시공 기술자로 인정받고 있고 고향 옥천에서 25년간 창틀 시공 전문 가계를 운영 중인 새시시공전문가 장우건업 이은규(53) 사장이 창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소개해 준다.

“이원면 건진리가 고향이다. 이원초·중, 옥천공고, 중경전문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옥천의 작은 새시집에 취직하여 선배들에게 수년간 기술을 익혔다.

지금은 옥천은 물론이고 대전, 청주, 금산 등 먼 지역 공장이나 상가, 가정집 새시 시공일을 하고 있다, 보통은 개인적인 새시 시공주문이 있지만 대형 새시제작 공장들에서 시공을 부탁의뢰 받고 직접 일손을 꾸려 시공해 주곤 한다.

정교하고 몸이 힘이 드는 일이지만 안전하게 시공 후 느끼는 보람은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간혹 면 단위 가정주택 등에 시공을 나가면 어르신들이 인심들이 얼마나 좋은지 일하는 동안 몇 잔의 커피는 기본이고 간식이나 부친 게를 붙여와 주시곤 한다, 이게 고향의 정이구나 느끼기도 한다.

요즘은 코로나 19 이후 지역경제나 도시경제 할 것 없이 어려워 개인 주택시공 등의 일들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주머니 사정들이 어려우신 것이다. 경기가 살아나려면 건설경기 부터 살아나고 소비 군이 살아나야 하는데 아직은 지역의 경제 사정이 넉넉지 않고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

창호는 주거공간의 건강에 한 몫

“예전에 집이나 상가, 공장 등의 창틀이나 창은 철로 된 창호가 대부분이었다. 조금 여유가 있는 집들은 이중 창문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옥천에는 아직도 면 단위 개인 주택들에 가면 실내는 나무, 실외는 철 소재로 된 창호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창호들은 누구나 알겠지만 나무는 습기에 민감하고 쉽게 썩는다. 철은 노랗게 녹이 잘 슨다. 당연히 창과 창틀은 있되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먼지나 냄새, 소음으로부터 취약하다.

70년 대에는 가볍고 가공이 쉽고 부식이 잘 안 되는 내구성과 소음으로부터 방음이 우수한 알루미늄 새시가 개발되면서 주요 건물이나 아파트 또는 집을 짓거나 건축을 할 때 모두 알루미늄 새시를 이용하여 보급한 거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많이 설치된 알루미늄 새시는 내구성은 좋은데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내부와 외부 온도 차로 물방울이 생기는 이슬 맺음 현상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80년 대 이후부터는 플라스틱이 들어간 합성수지 자재로 제작된 창과 틀이 주로 쓰인다. 흔히 말하는 하이새시가 그것이다. 보통 흰색 계열이다. 옥천에서는 보기가 쉽지 않지만 취향에 따라 시트지를 이용해서 색상을 마음대로 꾸밀 수도 있고 목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갈색이나 황토색, 밤색, 계열 시트지를 붙인 새시도 보급되고 있다

단열에 효과적이며 창틀과 함께 중요한 유리창도 두 개의 유리가 약간의 공기층 간격을 두고 있는 창문 창인 이중유리나 이중단열유리 등이 나와 시공을 한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쾌적한 환경과 내구성을 겸비한 창호들이 많이 생산되고 시공되고 있다.

나는 주로 알루미늄새시, 하이새시, 스테인레스, 조립식 등의 여러 창호 시공을 하는데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하이새시를 전문적으로 시공해 주고 있다.

일반 철이나 알루미늄 새시에 비해 열전도가 매우 낮아 열 손실을 억제하여 확실한 단열 효과가 있고 접합부위가 밀폐성이 우수하여 방음효과도 좋다. 튼튼한 건 기본이다.

문을 여닫을 때도 재질 자체가 윤활 작용을 하여 소음도 없고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다.

요즘같이 폭우나 태풍으로 비가 자주와도 빗물이 내부로 들어오지 않는 방수성을 갖고 있고 플라스틱과 합성수지가 결합한 제품이라 부식의 염려가 없다.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한번 시공하면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권하고 있다. 시내에 상가나 매장, 주거 집안의 창을 교체한다고 설치 의뢰 하시는 분들이 있다.

창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ASA창, 발코니 전용창, 발코니베스트창, 대형단창,대형이중창 ,소형단창/이중창, 공틀일체형창, 학교창, 입면분할창, 프로젝트창, 컨테이너창, 소형판넬창 등이 있는데 무조건 비싸고 좋은 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설과 공간의 용도에 맞게 시공해 주는게 소비자도 시공자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용절감 팁

“가을이면 이사 철이 돌아오는데 집을 사거나 전세나 월세로 입주할 때 보통 입주하시는 분들이 집 구조나 실내 장식에만 집중하시는 경향이 있다. 꼭 창틀이나 창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새시 설치나 교체비용이 다른 공사 비용보다 훨씬 많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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