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서 구스타프 클림트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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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서 구스타프 클림트展 개최
  • 김수정 기자
  • 승인 2023.10.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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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남대에서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더욱 특별한 황금빛으로 물들일 전시회를 선보인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세계적인 명화 ‘키스’로 대표되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展을 이달 6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통령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모네&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의 뒤를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 명화 전시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심볼리즘과 아르누보 양식을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이자 황금빛 화가로 불리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화, 드로잉 등 50여 점의 명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아카데미즘, 역사주의, 분리주의자로의 전환기, 황금시기(완숙기), 화려한 양식 총 4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전시 외에 직접 나만의 클림트 명화를 완성할 수 있는 명화 도안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포토존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관람객들의 감성을 더욱 깊어지게 해줄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황금빛과 화려한 양식으로 장식된 클림트의 명화를 감상하며 삶의 위안을 얻어가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청남대는 이달 21일부터 11월 5일까지(16일간) 제16회 가을축제를 개최하며, 축제 기간 국화·분재·조형물·야생화 전시를 선보이는 물론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웨딩박람회, 각종 이벤트로 즐거운 관람과 행복한 추억이 되도록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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