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고위험군 관계기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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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고위험군 관계기관 합동점검
  • 김수정 기자
  • 승인 2023.11.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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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지난달 20일 아동학대 선제적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한 ‘2023년 하반기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건수 46,103건 중 재학대는 총 4,475건으로, 재학대 비율이 2019년 11.4%, 2020년 11.9%, 2021년 14.7%, 2022년에는 16%를 차지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군은 아동학대 재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옥천경찰서 아동학대 예방 경찰관(APO),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여 기존 아동학대 사례 중 반복 신고, 분리 보호 후 원가정으로 복귀한 아동, 사례 거부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6가구를 선정했다.

점검은 지난달 31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 여부를 확인한다.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 보호가 필요한 경우 분리 또는 수사 의뢰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자녀 양육의 어려움, 취약계층 등의 가정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할 계획이다.

김세진 주민복지과 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보호하고,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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