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삼양유치원(원장 이호영)은 지난 3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부모 참여 수업과 ‘가을빛 물든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동물 사랑과 관련된 신체표현활동, 음악, 게임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이동하며 참여했다.

유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직접 동물이 되어보는 다양한 표현활동을 통해 동물의 소중함과 공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학부모들은 우유갑, 종이상자 등으로 꾸민 다양한 아이들의 작품을 가을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보면서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호영 원장은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기반한 학부모 참여 수업을 통해 학부모가 유아와 함께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아의 미래를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삼양유치원의 중점교육인 탄소중립실천교육을 지속해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