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옥천지회 사천우주항공박물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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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옥천지회 사천우주항공박물관 탐방
  • 김수정 기자
  • 승인 2023.11.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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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옥천군지회(지회장 이종선)는 베트남전쟁 59주기를 맞이한 지난달 30일 전적지 탐방에 나섰다.

고엽제전우회 옥천지회원 80명과 전우회 가족들이 함께 전쟁 당시 군사 장비 및 전리품 등이 전시된 사천 우주항공박물관을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의 목적은 월남전 파병으로 인한 전쟁의 상처와 실상을 다시 한번 고취하고 다시는 이 땅 위에 전쟁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고 평화를 염원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옥천군지회 회원은 들은 “자라나는 젊은 청년들과 학생들은 베트남 참전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의 평화를 위한 피땀 흘린 전쟁의 희생을 많이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어린 시절 6.25사변을 겪고 59년 전 낯선 땅 베트남전쟁에 파병되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목숨을 맡겼었다. 우리 후손들이 그 정신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종선 옥천지회장은 “베트남전쟁에 참여하여 고엽제 피해로 인한 전우들이 아직도 고통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나라 간 민족 간 전쟁은 어느 것이든 불행한 것이고, 국민의 피해가 동반된다. 자주국방을 견고히 하고 국민이 안전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전쟁피해 전우들을 위해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옥천지회 회원들과 함께 피해 전우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참전 인의 명예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는 월남전 당시 고엽제(초목 고사용 제초제)로 손해 입은 대한민국의 참전용사 권익증진과 명예회복을 위해 구성된 단체다. 사랑의 쌀 기부, 설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추진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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