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귀농·귀촌인 숨은 재능 지역 발전에 사용
상태바
영동군, 귀농·귀촌인 숨은 재능 지역 발전에 사용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3.11.16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주민과 융화, 소속감과 자긍심도 높여 일석이조

영동군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숨은 인적자원 발굴에 나선다.

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건축·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 보유자에 대한 전수 조사로 숨은 전문가와 재능 보유자를 찾아 군정 참여를 독려하고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활동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재능을 통해 지역 주민과 융화하고 지역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도시지역에서 영동군으로 전입해 거주 중인 20세 이상 귀농·귀촌인이다.

대상자는 거주 중인 지역 마을과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외국어 교육,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노후주택 수리, 마을환경정비, 마을벽화그리기, 마을 농산물 장터 운영 등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을 위하여 필요한 활동을 정해서 월 8회 이상 활동하고 월 50만 원 이내 재능나눔 활동비 및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활동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군이 운영하는 평생교육관과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시 관련 분야에 자격을 갖춘 귀농·귀촌인을 강사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재능이 농촌 지역 활력 증진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어 살맛나는 영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인적자원 발굴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