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출근을 빨리 안해도 되는날, 수능 날! 이지요, 옥천고 앞에선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 지역의 봉사 단체들이 옥천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수능 장소로 입장하는 학생들에게 열열한 응원을 하였다.
예전 이맘 때면 항상 눈발이 날렸었지. 요즘 기상이 조금 이상해서 함박눈이 안온단 말야? 오늘 후배 딸래미가 시험에 응시 한다고 하네? 전년도에 대학간 녀석인데 또 응시? 요즘 추세란다. 어허 고놈 대학 두군데 다닌 나랑 비슷한 스타일이구먼^^ 잘봐라! 삼촌이 응원해 주마! 기도해 주마! 자~ 이맘때면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하나 있지, 요긴 글로 쓰는 블로그라 생생하게 노래로 불러 주지는 못해 아쉽지만^^
Loveholics 의 ‘Butterfly’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 누에 속에 감춰진 너를 못 봐.
나는 알아. 내겐 보여. 그토록 찬란한 너의 날개. 겁내지 마 할 수 있어. 뜨겁게 꿈틀거리는.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그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꺾여버린 꽃처럼 아플 때도. 쓰러진 나무처럼 초라해도. 너를 믿어 나를 믿어 우리는 서로를 믿고 있어. 심장에 손을 움켜봐. 힘겹게 접어놓았던. 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벅차도록 아름다운 그대여. 이 세상이 차갑게 등을 보여도. 눈부신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