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토목·전기·자재·설비 등 건축 관련 재능기부로 뭉친 봉사단체 한우리회(회장 박충)가 지난 28일 용화면의 북한이탈주민 가구를 찾아 노후된 지붕을 무료 수리했다.
한우리회는 지난 2013년 결성한 뒤 노후 주택 수리와 연탄 무료 배부 등 매년 10가구 이상에게 재능기부 혜택을 주고 있다.
박충 회장은 "집수리 봉사로 우리 지역 이웃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재능을 살려 생활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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