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내 등록장애인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5.2%인 가운데. 반면 옥천군 등록장애인 인구 비율은 10.4% 대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장애 복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최근 신체장애를 갖은 장애 인구보다, 저연령층부터 정신적 이상 장애 인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또한 장애로 분류등록 되어 비율이 지속적 증가추세에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 15일 제311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규룡 의원은 ‘옥천군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천군 장애인 현황과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준공을 앞둔‘옥천반다비체육센터’가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만큼 군민들이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운동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우선 이용 취지를 살려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집행부의 세심한 준비를 주문했다. 또한, 옥천군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들을 언급하며, 이용자들의 욕구에 따라 장애 정도·연령대를 맞춘 체육활동 프로그램 마련, 비용지원 등 장애인 생활체육 진흥 정책이 개선된다면 장애인들의 만족도와 생활체육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용품 및 대회 참여 지원도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운동을 통해 서로 어울리고 교류할 기회는 물론 장애인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 인식개선 행사 및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룡 의원은 앞으로 장애·비장애 할 것 없이 군민들이 평등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하게 되길 희망하며, 장애인체육 환경이 한층 더 체계화되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