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가 지난 14일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을 시행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 스튜디오 차량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제작된 버스다.
이번 나눔버스 체험에서는 군남초 학생들의 이야기로 라디오 대본을 작성해 보는 라디오 작가 체험, 라디오를 직접 진행해 보는 DJ 체험, DJ와 대화하는 출연자 체험,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오늘 라디오 작가와 출연자가 되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는 체험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 기억에 남는 직업 체험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보담당교사는 “미디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작은 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더불어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는 유용한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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