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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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2.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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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참전유공자 배우자와 국가유공자 유족 명예수당 지급액 인상했다.

영동군은 2024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와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기존 월 13만 원에서 5만 원을 인상하여 월 18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대상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532명, 전몰군경유족 59명, 독립유공자 유족 16명, 순직군경유족 18명으로, 이번 수당인상으로 추가소요되는 3억8천만원 정도는 추경예산에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수당 인상을 결정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75세 이상으로 올해도 70여 명이 돌아가셨다”라며 “더 늦기 전에 예우를 강화해 한 분이라도 더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도리며, 이번 수당 인상으로 유공자 사망 후 남겨진 유족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12월 초부터 군청사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2면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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