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공동의장 군수 황규철, 교육장 이숙경)은 지역 교육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교육행정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옥천교육행정협의회는 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간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의장인 황규철 옥천군수, 이숙경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14명의 교육전문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옥천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정지용학교 2기 운영 계획과 옥천군에서 제안한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추진 협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계획 총 3건의 주요안건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옥천교육지원청 이숙경 교육장은“옥천군청과 옥천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소통·협력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꿈꾸는 아이 동행하는 옥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지용학교운영은 옥천읍내 일부 학생이 참여한 예산낭비 영국 여행이라는 비판과 보편적 교육복지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우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