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다가왔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들을 적어본다. 부모님과 시밀러룩(두 명 이상이 전체적으로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다른 옷차림을 하는 패션)을 맞춰 입고 제주도부터 흑산도, 진도 등 우리나라 섬들을 하나하나 방문하기. 지금까지 남겨본 적 없던 가족사진도 찍어서 거실에 걸어두면 볼 만 하겠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부터 나는 친구들과 여행 다니기. 겨울까지 적금을 부지런히 넣어 여행에 맞는 넓은 차로 바꾸기! 하나밖에 없는 친언니와 등산이나 마라톤 떠나보기. 작년 1월 1일 새해 곡으로는 ‘스윗소로우’의 ‘다 잘될 거라 생각해’를 들었다. 소망이 담긴 덕분인지 모든 일이 정말 가사 그대로 잘 이루어진 한 해였다. 다가오는 2024년 새해도 원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고 나와 주변, 그리고 우리 모두가 행복만 하기를 바라본다.
근데 말야 다 잘할 순 없는 거야
정답이 어디 있겠어 나답게 가 보는 거야
난 잘할 거라 생각해
다 잘될 거라 생각해
내 물음표를 느낌표로 멋지게 바꿀게
난 당당하게 살 테니까
난 한 걸음 더 갈 테니까
날 지켜봐줘 더 나은 내 내일아
왜 못할 거라 생각해
왜 안될 거라 생각해
세상이 던진 물음표에 질 수는 없잖아
나 떳떳하게 갈 테니까
난 나를 믿고 갈 테니까
날 지켜봐줘 더 나은 내 내일아
스윗소로우, 다 잘될 거라 생각해 가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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