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면서 충북도의 K-유학생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11시 충북도립대는 미래관 총장실에서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사)자유공정평화연대가 참여한 유학생 유치 지원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수 총장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정해춘 (사)자유공정평화연대 총재가 참석해 키르기스스탄 우수 학생을 선발, 충북도립대학교의 유학생 유치를 지원키로 협약했다.
또한, 충북도립대는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면서 현재 유학생 9명이 신입생 원서접수를 했으며 정시모집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은 한국어교육원 설치를 통해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과정(비 학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제도 정비와 교육과정 개발, 외국인 연수생 모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류은숙 교학처장은 “우수 외국인을 선발해 학습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K-유학생 사업으로 대학의 위기도 돌파하고 지방재생에도 일조하는 도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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