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한민국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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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한민국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지 된다!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2.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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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충북도와 업무협약체결후기념촬영하고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충북도와 업무협약체결후기념촬영하고있다

충청북도는 지난달 23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국가 수소진흥 전담기관)와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참석하여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 충북이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2022년부터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의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최종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총사업비 213억원이 투입되는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2단지 1323번지에 연면적 4,371m2,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구축된다. 

이곳은 수도권과 경상권을 잇는 경부선과 강원권과 호남권을 잇는 강호선이 동시에 통과하는 국내 유일의 X자 분기역인 고속철도 오송역과 500m 거리로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이 가능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정부 및 산업계‧학계‧연구 분야의 정책‧연구‧자문회의 및 국내외 세미나‧워크숍 개최와 유관 기관들의 스마트워크센터로 활용될 핵심 시설로 국내 수소산업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위 과정, 자격 과정, 맞춤 과정 컨텐츠 개발 및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력 육성 기관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수소 분야 전문가 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목표로 수소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❶수소허브센터, 충청권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❷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광역본부, ❸한국가스안전공사 인재개발원, ❹수소융합얼라이언스 인력양성센터, ❺충북지역 수소진흥전담기관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추가적으로 수소 분야 유관 기관들과 입주를 협의 중이다.

특히, 본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교류 협력, 인력 양성, KGS 검사 업무,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활용하기 위하여 연간 9만4500명 방문이 방문하고, 280여 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될 것으로 분석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우리 도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판매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수소 충전소 보급률 전국 1위, 수소 자동차 보급률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이 되어 수소 전문 기관 및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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