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24년~26년도)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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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24년~26년도) 공청회 개최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2.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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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사회복지종사자들과 공청회를 가졌다.
충북도가 사회복지종사자들과 공청회를 가졌다.

 

충청북도는 지난 1일 충청북도미래여성플라자에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전문가, 사회복지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실태조사 결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사회복지시설종사자․전문가․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충청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2022. 10. 14. 시행)에 따라 3년마다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 및 지급실태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도는 충청북도 사회서비스원과 충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를 맡은 임소진 충북 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의 실태조사 및 연구결과 발표와 좌장을 맡은 김준환 충청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현진 청주대학교 교수, 박진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기획정책본부장의 토론 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앞서 충북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도내 전체 시설(1,246개소)과 전체 종사자(17,25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2023. 10. 11.~11. 17.까지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고, 설문지 회수율은 인건비실태조사 12.6%, 사회복지시설 30.42%, 종사자 19.38%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시설별 직종별 인건비 격차 ▲연차유급휴가 일부 사용 ▲현장성 및 직종별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 주제 개발 필요 ▲ 업무 중 폭력 경험 등이 주요 문제로 파악됐다. 

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복지현장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비전으로 보수수준 개선, 안정적 근로여건 조성, 직무역량 강화, 인권향상의 4개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종사자 처우개선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 재정여건, 시설별 특성, 종사자들의 욕구 등을 반영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도입 ▲대우 수당 지급 ▲사회복지사 힐링 타임 제공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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