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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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가져!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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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암과 제3차 5개년 자매결연식 병행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 창립26주년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 창립26주년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 옥천군지회(지회장 이종선)가 지난 5일 명가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과 함께 고엽제 전우회와 10여년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불교 태교종 국사암과의 제3차 5개년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날 동남부 4군 총선 출마 예정자들과 황규철 군수,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충북지역지부 고엽제전우회 임원과 회원, 옥천군재향군인회, 옥천군애향회, 해병대전우회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기념식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기념식 에서는 ▲국회의원 표창 양계근씨 ▲고엽제전우회 충북도지부장 표창 김정순씨 ▲옥천군수 표창 민만규씨 ▲옥천군의회 표창 이명우 씨 가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 했다. 


이종선 고엽제 전우회 충북지부 옥천군지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베트남 전쟁에서 수많은 전우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최근 윤모 국회의원 등이 우리 국군장병들이 베트남파병시 인권침해 성폭력등이 다수 있다는 근거없는 주장으로 허황된 진상규명에 대한 법을 제정하자는 정신없는 자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 목숨을 걸고 싸운 국군장병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대단히 잘못된 처사다. 국회의사당 앞에 나가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원통하고 답답한 심정이다.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은 지금까지도 병마에 시달리고 있고 지원부족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전쟁의 참상을 모르는 윤모 국회의원은 국민앞에 반성해야 한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모든 회원분들과 지부가 똘똘뭉쳐 이겨나가야 할때다. 옥천군 에서도 고엽제 전우회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서 전사한 고인이나 유가족에게 보다 확대된 복지를 펼쳐 나가주길 당부 드린다.”며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암사 해정 스님을 모시고 3차 5개년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10여년동안 고엽제전우회 옥천지부에 후원해 주시는 해정 스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옥천지부 창립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고엽제 전우회 충북지부 임광식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에서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정되는 질병이 방광암, 다발성경화증, 감상샘기능저하증, 비전형 파킨슨증 등으로 4개가 늘었다. 2천명이 넘는 많은 고엽제 회원들이 지원혜택을 받게됐다. 반가운일이다. 전쟁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전우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회와 함께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행사를 끝까지 함께한 황규철 군수는 “국가의 명을 받고 생과 사를 오가는 월남전에서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으로 많은 고생을 하셨다.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은 잊혀져서는 안되는 가치이자 자긍심이다”라며 “옥천군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다양하게 지원했지만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복리증진과 명예 회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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