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결과 발표 현역 국회의원 영향력 인정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간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민의힘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로 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이 결정됐다.
지난 2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장 정영환)가 수도권을 포함한 충북 5곳 등 1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당원 선거인단 20%, 일반 유권자 80% 비율의 동남4군 군민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 의원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맞붙은 초선 후보 박세복 전 영동군수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제22대 총선 본선에 공천됐다.
경선 결과 발표 후 박덕흠 후보는 “ 지난 12년 동안 우리 동남4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를 엄중히 받들고 본선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앞으로 우리 당 당원들과 확실한 원팀 정신으로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 함께 경선을 치른 박세복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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