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동남4군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공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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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동남4군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공천 결정!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2.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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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결과 발표 현역 국회의원 영향력 인정
박덕흠 (현)국회의원
박덕흠 (현)국회의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간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민의힘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로 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이 결정됐다.


지난 2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장 정영환)가 수도권을 포함한 충북 5곳 등 1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당원 선거인단 20%, 일반 유권자 80% 비율의 동남4군 군민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 의원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맞붙은 초선 후보 박세복 전 영동군수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제22대 총선 본선에 공천됐다. 경선 결과 발표 후 박덕흠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우리 동남4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를 엄중히 받들고 본선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앞으로 우리 당 당원들과 확실한 원팀 정신으로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함께 경선을 치른 박세복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라고 했다. 이로써, 제22대 4월 총선에서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단수 공천으로 초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3선 중진 의원인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간의 한판승이 치러지게 됐다. 이외, 이날 발표한 국민의힘 충북 지역구 경선에서 청주 상당은 5선 정우택 의원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공천을 받으며 도내 최다선 반열에 도전하게 됐다. 충주는 3선 이종배 의원이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의 경선에서 승리했고, 제천·단양은 재선에 도전하는 엄태영 의원이 최지우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증평·진천·음성 선거구는 경대수 전 의원이 이필용 전 음성군수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1차 경선 결과 최대 관전 포인트였던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는 중요하지 않았으며, 당원 20%, 일반 국민 80% 비중의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이 절대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자와 대리인에게 경선 집계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1차 경선을 마무리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차 경선과 도내 청주 흥덕과 청원 2곳이 포함된 3차 경선을 다음 달 1일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 총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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