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효율적인 재난대응 및 현장지휘 강화를 위해 각종 소방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하고 있다.

소방드론은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탐색, 화재진압, 현장 안전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경량 무인 비행 장치다. 위급한 현장 대응에 있어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현장의 상황 및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재난대응에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옥천소방서는 총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에 화재, 구조 및 훈련 등 총 110건의 드론을 활용한 실적이 있다. 특히, 전년도 3월 군북면 산림화재, 5월 동이면 고립사고, 7월 동이면 공장화재 등에서 활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김영준 옥천소방서장은 “각종 현장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숙달 훈련 및 교육을 추진하겠다.”라며,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