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가져
지난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충청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조성보) 주관으로 청주 중앙공원에서 거행됐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임광식 충북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추모사에 이어 안보 결의문 등을 낭독하며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55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다졌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북한의 무력 침략에 맞서 서해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호국 용사들의 영원한 안식을 바란다’며, ‘서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강한 안보 정신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2010년), 연평도 포격(2010년) 등으로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제2연평해전(2002년) : 故 윤영하 소령 등 6명, ·천안함 피격(2010년) : 故 최정환 상사, 故 안동엽 병장 등 47명,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 故 서정우 하사 등 2명의 호국영웅을 기리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2016년에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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