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성금 모금 계속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모금행사가 시작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는 지난 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모금 행사를 시작해 내년 1월 말까지 이어간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열리는 이 모금행사는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날 모금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와 유재목 군 의회 의장,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드라이베어링에서 1억을 기탁하여 한층 분위기를 돋워주었다.
김영만 군수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당부했다.
모아진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긴급생계비, 복지시설 보강, 명절 위문품, 난방비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는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3억9199만5천원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내고자 하는 주민은 군청 주민복지과, 각 읍면사무소 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43-238-9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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