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17개 팀에 건강옥천상 등 시상 ‘열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찾는 건강체조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20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이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회장 김영만) 주관한 ‘제14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군 보건소가 올해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추진한 ‘행복한 시니어 100세’ 달성을 위해 경로당 102개소, 1928명의 어르신들과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노인회, 생활체육회 등 11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 상호 협력을 통해 추진한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열린 최고령어르신 시상에는 동이면 동정리 이앵화(89,여)씨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7개면에서 총 17개 팀 36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노인체조, 댄스 등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참가팀에 대한 시상은 건강옥천상에 둔주봉 아씨들, 동정 남곡 화이팅, 멋진인생, 이원 댄싱디바, 얼씨구 개심골 둥 5개 팀이, 화합옥천상에 하동리 포도, 육각정 신사들, 꽃나비, 자기야 좋아, 신흥리 밧데리, 얼쑤 좋아 등 6개 팀이, 청정옥천상에 cheer up 예곡, 칠방리 백도라지, 행복마을, 개나리, 도리골 언니들, 증약 멋진걸 등 6개 팀이 수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경로당 이용객에게 체조, 요가 등 신체활동을 지도하고 노년기 건강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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